안녕하세요 여러분 국곰입니다 :)
딸기는 제가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!
딸기 제철이 1월부터 5월까지라 철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 딸기를 가지고
중국의 대표 간식인 탕후루를 만들어봤습니다
사실, 이 포스팅 며칠 전에 처음으로 탕후루를 만들어봤었는데요,
너무 끔찍한 혼종으로 나와버려서... 이번이 2트째입니다 ㅋㅋ
이번에 만든 건 깔끔하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
달달한 딸기 탕후루,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!
- 딸기 탕후루 재료 -
설탕 2컵
물 1컵
딸기 20개~30개
딸기는 상처가 나지 않은 녀석들을 골라
꼭지만 따서 한번 씻어주세요.
씻어낸 딸기는 키친타월로 잘 닦아 물기를 제거해주시고,
딸기 윗부분에 이쑤시개를 꽂아주세요.
( 이쑤시개를 꽂으면 나중에 시럽 바를 때 편리합니다 )
설탕 2컵과 물 1컵을 넣고 딸기에 바를 시럽을 만듭니다.
중불에서 시작해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계속 끓여주세요.
( 설탕물은 저어주지 마세요! )
※ 설탕과 물은 어떤 용기로든 2:1의 비율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.
딸기 양에 맞춰서 적절히 조절해주세요!
중간에 딸기 하나를 반으로 갈라 설탕물에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.
나중에 탕후루 완성도가 더 높아진다고 하더라고요.
기포가 쉽게 터지지 않고 어느 정도 시럽이 끈적해진 게 눈으로 보일 정도까지 끓여줍니다.
대략 10분~15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.
끓인 시럽을 숟가락으로 일부 떠서 찬물(얼음물)에 떨어트렸을 때 잘 굳는지 확인해주세요.
잘 안 굳는다면 시럽을 끓여서 수분을 좀 더 날려주세요.
시럽이 완성되면, 딸기를 하나씩 시럽에 재빨리 굴려서
설탕 옷을 입혀줍니다.
만든 탕후루들은 건조한 곳에서 시럽을 굳혀주면 완성이에요.
약 10분 정도면 굳습니다 :P
설탕 옷 자체의 달달한 맛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굉장히 재밌네요! ㅎ.ㅎ
만든 탕후루는 보관 가능 기간이 그리 길지 않으니 1~2일 사이에 해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( 저걸 다 먹었다간 바로 당뇨행이 될 거 같아서.. )
( 2~3개만 남겨두고 남은 탕후루는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줘야겠네요ㅋ.ㅋ )
사용한 조리도구들은 모두 사용한 냄비나 웍에 넣고, 물을 부어서 한번 끓여주세요.
가열하면서 굳어있던 시럽들이 천천히 녹기 때문에
끓인 물과 함께 버려주시면 깔끔하게 세척하실 수 있습니다. ( ' ▽ '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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