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여러분 국곰입니다 :D
오늘은 요즘 유행하는 폭신폭신한 수플레 오믈렛을 만들어 봤어요.
지금부터 함께 보시죠!
- 수플레 오믈렛 재료 -
계란 2알
소금 반꼬집
설탕 반 큰 술
버터 적당히
계란 두 알을 깨서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줍니다.
노른자에 소금 반꼬집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.
노른자에 넣는 소금 양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넣어주면 됩니다.
잘 섞은 노른자는 잠시 한쪽에 놔두고, 머랭을 쳐주도록 할게요.
맨 처음에는 흰자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거품기로 빠르게 휘저어주세요.
거품기 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흰자 사이사이에 공기가 더 잘 들어가기 때문에
거품이 더 빨리 올라옵니다.
쭉 섞어주다가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거품이 조금 올라오는 게 보일 때
설탕 반 큰 술을 넣어주세요.
설탕을 넣으면 머랭을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고, 달달한 맛 낼 수 있어요.
설탕도 본인 취향대로 넣어주시면 돼요.
( 아예 안 넣어도 됩니다. 대신 팔은 좀 더 힘들지도..ㅎㅎ.. )
머랭을 다 쳤을 때의 모습입니다.
계란 2개 분량임에도 거품이 돼서 그런지 엄청나게 늘어났네요 ㅇ.ㅇ;:
떠 봤을 때 거품이 단단하게 자기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면 성공입니다.
( 머랭 치기는 한 5분? 정도 한 것 같아요 )
머랭을 조금 떠서 아까 섞어놨던 노른자에 넣고 1차적으로 섞어줍니다.
머랭이랑 노른자를 한꺼번에 섞어주는 것보다 이렇게 한번 미리 섞어준 후에
나머지 머랭이랑 섞어주는 게 거품이 덜 꺼지고, 잘 섞인다고 하더라고요.
적당량의 버터를 프라이팬에 넣고 녹여줍니다.
버터가 다 녹고 프라이팬이 어느 정도 달궈지면 계란 혼합물을 넣어주세요
불을 약불로 줄이고, 뚜껑을 덮어 윗부분을 익혀줍니다.
윗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, 오믈렛을 반으로 접어 양면을 익혀주면
수플레 오믈렛 완성입니다.
이 상태에서 숟가락으로 톡톡 건드려보면 되게 폭신폭신해요 ㅋㅋ
몰랑몰랑하다고 해야 되나, 탱글탱글하다 해야 되나 ㅎㅎ
수플레 오믈렛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푹신한 느낌이라 되게 독특했어요.
사진에는 안 나왔지만, 소금만 넣어서 만든 버전이랑 소금 + 설탕 버전으로 두 개를 만들어봤는데,
소금만 넣어서 만든 오믈렛은 소금을 조금만 넣었는데도 짠맛이 확 강조되더라고요.
짠맛이 너무나니 제 입맛에는 안 맞아서
차라리 설탕을 더 넣고 달달하게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
집에 전동 거품기가 없어서 온전히 수동으로 만들었더니 팔이 아프긴 하네요.. ㅋㅋㅋㅋ
그래도 한 번쯤은 시도해볼 만한 요리였어요.
특이한 식감의 수플레 오믈렛,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! :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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